둥근 보름달처럼...

by 김옥경 posted Feb 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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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보름달처럼 모든 일들이 둥글고 원만하게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아홉가지 나물과 오곡밥을 해서 가족들과 즐거운 저녁을 보내시기

바라구요, 내일은 보름달을 보며 한 해의 소원이 이루워지길 비세요.

지금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쥐불놀이나, 짚으로 자기의 나이 수만큼을 마디로

묶어 달을 보며 소원을 빌던 옛날 어릴적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엄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도 전해주고 싶은데, 얼만큼 이해를 할까요.

올해는 정월대보름의 풍습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뒷동산에 올라가서

달을보며 추억을 만들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