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싱싱뉴스 2012-8-28] “지역 발전과 봉사를 위해 파주 청년들이 나선다”

by 간사 posted Feb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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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paju.go.kr/newshome/mtnmain2.php?mtnkey=articleview&mkey=searchlist&mkey2=7&aid=8979&bpage=1&stext=장면섭

 

 

 “지역 발전과 봉사를 위해 파주 청년들이 나선다”

 -파주청년회의소(JCI) 장면섭 회장을 만나다-

 

최근 세계 경제 불황으로 어려운 경제난과 높아진 실업률로 인해 우리 주위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데 지역주민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들 중 하나인 파주청년회의소를 찾아가 보았다. 파주청년회의소는 허삼 초대회장을 시작으로 1977년에 창립되어 장면섭 회장이 올해 36대 회장으로 취임해 현재 회원 68명과 부인회원 64명 그리고 특우회원 90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지난 8월11일 금촌동에 위치한 파주청년회의소 사무실을 방문하니 장면섭 회장이 밝은 표정으로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장 회장의 첫 인상은 패기 있고 자신감이 넘쳐 보이는 듬직한 사람이었다. 깔끔한 정장 차림에 파란색 넥타이가 인상적이었는데 장 회장은 청년회의소의 상징색이기도 한 파란색 넥타이를 즐겨 맨다고 했다.

다음은 파주청년회의소 장면섭 회장과의 미니인터뷰 내용이다.


JCI는 어떤 단체인가요?
JCI(Junior Chamber International)의 약자로서 국제적인 사고와 교류를 기반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은 미래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활동의 기회를 제공 받는 국제적인 지도자 양성단체입니다.


JCI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나요?
우선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하게 됩니다. 연수와 특강제도가 있어 자질함양을 통해 지역 내 예비 지도자로서 평소에 생각하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개발을 통해 보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JCI를 통해 많은 친구, 다양한 정보 그리고 사업 파트너를 만날 수 있어 대인관계 발전에 좋습니다. JCI는 국제단체로 회원들이 매년 JCI 아태 지역대회와 세계대회에 참석하기 때문에 국제 감각도 키울 수 있습니다.

JCI의 올해 중점사업에 대하여 말씀해주십시오.
올해 신년인사회를 주관하였고 지난 4월에 실시된 어린이 바둑대회는 올해로 8회째인데 바둑의 저변을 확대시키고 어린이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중미술대회는 국제자매단체인 대만 삼협JC와 공동으로 진행해온 민간문화교류행사로서 양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미술대회를 통해 양국의 문화를 서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오는 9월15일 개최예정인 코스모스가요제는 파주시 청소년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파주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운정 가온호수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시민건강걷기대회는 우리지역의 명소를 널리 알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가족 행사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JCI에 어떻게 가입하나요?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겠다는 봉사 정신을 가지고 계신 분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합니다. 단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있어야 되며 청년봉사단체라서 만20세에서 만42세까지만 지원 가능합니다.
파주청년회의소 홈페이지(http://www.pajujc.or.kr)나 사무실(파주시 금촌동42-9 4층)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파주청년회의소에서는 사무실 내부의 회의실을 파주시 사회단체에 무료로 개방한다고 한다. 사용가능 시간은 평일 10시~6시, 토요일은 격주로 10시~12시까지이며 간단한 음료도 제공한다. 장 회장은 아직까지 사용하는 단체가 많지 않다며 아쉬워했다. 보통 시민단체나 직능단체는 회원이 아닌 경우 이용 시 제한이 있는데 이렇게 무료로 회의실을 빌려준다는 것을 보니 파주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열린 공간이 되고자하는 파주청년회의소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장면섭 회장은 파주청년회의소에 올해로 8년째 활동하고 있는데 외무부회장, 상임부회장 등의 임원을 거쳐 2012년 36대 회장으로 당선되어 “강한 책임! 행동하는 청년”이라는 구호로 임원진들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주)대한전기,(주)미르종합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지역발전과 봉사를 위해서 지역 내 젊은 청년들이 앞장서겠다는 장면섭회장의 말처럼 파주시민들과 소통하고 서로 인연을 맺고자 하는 파주 청년들의 의지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파주청년회의소의 멋진 활동을 기대해 본다.


취재: 싱싱뉴스 시민기자 문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