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한 파주의 모습은 열과 성을 다했던 지난날의 우리 모든 역대 선배님들의 노고였으며, 열심히 따르고 지켜온 후배들의 슬기와 비젼이 우리 파주의 긍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간이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듯이 우리는 형제보다 더 돈독하 우애와 헤아릴 수 없는 이해로서 서로를 위하는 일로 파주를 지켜왔다고 자부합니다. 돌이켜보면 역대회장으로서 재임시 크고 작은 행사를 치름에 있어서 보람 있었던 일, 슬펐던 일 괴로웠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릅니다.

  행사를 치루고 기획함에 있어서 파주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 위하여 외적으로는 국가적인 차원과 또한 내적으로는 과감한 활동력과 헌신적인 노력으로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자신을 가졌었고 지켜도 보았습니다. 또한 JC인의 사명의식과 회장이라는 임무 속에서 나의 바쁜 사회생활의 전부는 JC 사업으로 변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신앙, 가정, 사업, JC 사명감 이러한 모든 활동 이러한 일들이 거듭 되풀이되는 과정에서 냉철한 판단 또 즉각적인 활동전개 등 JC의 사명 속에 지도역량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만 40세까지의 젊음의 모임이 봉사와 우정이 얽힌 광장으로서 인생의 중요한 시점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또한 JC에서 다져진 인생은 40세 이후에도 자신들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JC인은 보다 더 넓고 더 높은 이상형과 꿈과 기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봅니다.

  끝으로 회원서로가 입장을 바꾸어 이해하며 JC인의 정신적인 정서를 지켜서 참다운 JC인으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바라며, 우리 파주JC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있기를 빕니다. 끝으로 이 한정된 지면이기에 아쉬움을 남기며 기재하지 못한 JC생활의 생생한 추억담은 여러분과의 사적인 만남의 자리로 이월시키고 싶습니다.

  CD-ROM 제작에 김양한 회장 및 편집위원의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