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사무국으로부터 25년사에 수록할 회고사를 부탁받고 세월의 빠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파주JC 어려운 입회 과정을 거쳐 동참하여 이사, 부회장, 회장을 거쳐 전역식을 끝으로 JC현역생활을 마감지었던 일들이 생생하게 고속도로에 가로등처럼 지나갑니다.

인생의 황금기인 30대를 파주JC와 함께 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면서, 봉인의 인생관을 존립하는데 JC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돌이켜보면, JC 생활중 평회원을 시작으로 주어진 직책에 최선의 역할을 다하면서 나름대로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만, 11대회장 제직시 선배들의 역대사업을 승계하면서, 당시 파주JC가 JC3대 목표중인 하나인 세계와의 우정을 실천못하고 있던 중, 자유중국 삼협JC와 어려운 역경을 거쳐 시비결연을 임진각과 삼협진 청사에서 정조인하여 1차 상호방문이 실현되었던 일, 제1회 파주청년대상을 신설하여 파주의 모범청년 공무원과 각 분야의 모범청년을 선출하여 시상하였던 일들은 보람있는 결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출범 3개월만에 황유연 사무국장 타계등 각종 상상치못한사고에 실의를 느끼고 고심도 많이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생각은 나름대로 열심히 하느라 했지만 좀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계속 남아있습니다.

파주JC 회원여러분!

명실공히 청년조직의 최고봉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우리JC인의 사회적 기여도는 실로 막중하다 하겠습니다. 안으로는 회원 선후배간의 돈독한 형제애의 우의를 더욱 다지면서 밖으로는 우리 JC인에게 기대하는 사회의 바램을 항상 인식하여 좀 더 현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회원 각자가 생활할 때 우리 JC 조직 발전은 물론 회원 모두가 보람의 성취감을 맛볼 것입니다.

끝으로 25년사 발간에 노고가 많으신 김양한 회장과 회장단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편찬위원 및 전회원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