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슬 람 청아출판사 이희수, 이원삼저
나는 그동안 이슬람이라고 하면 그냥 중동에서 믿는 종교정도로만 생각해왔다.
또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이슬람 사람들은 성격이 급하고 약간은 미개한 사람이려니 생각해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많은 문명과 사상들이 그들의 세계에 존재하였으며 우리가 아는 것처럼 폭력만을 일삼는
무지막지한 종교가 아니었다. 단지 나만의 편견으로 한 종교를 평가했다는 것이 얼마나 서구 중심적인 사고인가? 이 책을 내가 읽을
수 있었다는 것은 나의 무지를 깰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생소한 이슬람 언어로 인해 지루할 수도 있었는데 이 책의 쉬운 문체와 자세한
설명으로 인해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고 또한 이슬람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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