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파주청년회의소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김양한 회장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 과 부인회원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지난날의 회상함에 있어서 뿌듯한 감동에 가슴이 벅찹니다. 25년전 처음으로 JC를 태동시키기 위하여 선배님들과 같이 뛰어 다니던 때가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저는 인생의 황금기를 JC 생활 속에서 삶의 보람으로 느끼며 살아왔고, JC의 기원들이 나 자신을 회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창립 당시부터 JC의 숭고한 이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단지 조직적인 청년운동을 통해 자기발전과 지구의 발전에 조그마한 기여라도 해보겠다는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에 젊은 꿈과 정열을 불태웠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성실히 했다고 생각되지만, 용을 그리려고 열심히 그렸는데 뱀이나 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으로 남아있는 것, JC 정신을 사랑하고 JC에 대한 미련을 떨쳐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파주JC를 사랑하는 마음과 번영을 도우려는 힘을 믿는 점에 있어서 저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으리라 자부합니다.

후배JC 여러분!

가장 현명한 젊은이는 미래를 생각하는 지혜를 가진 자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