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6월 어느날 JC 초년병으로 첫출발을 하고보니 단체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주관의 차이로 인한 갈등, 예전에 미쳐 생각 못했던 시간의 배려, 기타문제등 부딪치는 면이 너무 다양하여 JC 조직에 저항감 마저 있었던 것이 솔직한 고백입니다.

우리 JC 회원들은 각자의 뚜렷한개성과 어느저도 안정된 경제여건속에서 진취력이 강한 멤버들로 조서되어 의사표현되어 지나칠 정도로 솔직하고 격렬하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어떤 실마리를 찾으려고 각종 행사에 많은 참석하여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하였던 바 비로서 말로만 부르짖던 JC 이념과 고귀한 JC 사명, 그리고 잘 짜여진 JC 시스템의 진가를 음미하게되면서 무절제한 생활로부터 본인에게는 다시없는 좋은 인생대학에서 수학하고 있음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실로 JC신조, JC강령, JC3원칙...등, JC는 건전한 사회생활로 모범시민을 지향하는 지표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JC란 활발히 사회생활을 하는 돈 많은 사람들로 형성된 다소 고급스러운 단체로만 생각하는 JC관을 우리 JC인들이 완전히 해소시켜야 겠다는 책임마저 들었습니다.

나는 가끔 JC 3원칙에 숨은 뜻을 생각해 봅니다.

세상에서 어렵다고 말하는 봉사생활을 충분히 이행하며 진행하는 과정에서 지도력량을 개발 수련하고 이념을 같이 하는 JC인이면 국내는 물론 국경을 초월하여 형제가 될 수 있는 JC 특유의 조직이념을 잘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중국과 시비결연을 통하여 방문을 하고 상호 한.중미술대회를 개최하여 그들의 풍습을 이해하고 세계대회 및 아태 컨퍼런스를 통하여 세계의 젊은 건각들과 우의를다지고 내적으로는 읍면순회간담회를 통하여 JC를 홍보하고 어린이 날 기념 세발자전거대회, 모범군인을 선발하여 이들을 격려하고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많은 일들, 이러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칠 때 너무나 유익한 조직인것임엔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JC는 스스로 많이 참석하여 제반규칙을 준수하며, 어떤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사회에 봉사하고 단체생활 훈련을 쌓는, 실로 사회생활의 수련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파주JC의 발전은 선배회우와 동료회우 특히 부인회원들의 협조와 사랑으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주JC 회원 여러분!

우리는 공동체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자신의 지도력량 개발과 파주지역 발전에 우리 모두 힘을 합칩시다.

끝으로 JC25년사를 펴내는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파주JC의 무한한 번영이 있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