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라면 우리가 하자

지나간 세월을 되돌아 보며 회고사에 접하니 쓰고 싶은 말의 무척이나 많은 것 같지만 어찌된 일인지 쓰고 싶은 말이 선뜻 떠오리지 않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젊은 여정의 시간들을 되돌아 본다“누군가가 해야할 일이라면 우리가 하자” 라는슬로건을갖고 무엇이든할수 있다는 신념을 갖던 회장 시절을 돌이키면 감회가 새롭고 내 인생의 사고의 대변환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또한 무엇가 이르고 지나간 자리를되돌아 보니 나에게는 JC의 흔적이 남아있고 이러한 JC의 손길이 더욱더 파주JC 에 애착을 갖게 된다.

파주JC 18대 회장으로서 내가 맡았던 일년을 나에게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장 많이 간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아쉬움 또한 남아 있던 시간들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

회장에 당선되었던 순간 발전적인 파주JC를 위한 공청회 및 임원연수, 1월 신년인사회를 비롯하여 자라나는 새싹들을 위한 어린이 잔치를 겸한 어린이 자전거 대회, 전회원의 단합된 모습을 경기지구에 펼쳐 경기지구 가족 종합체전의 우승이라는 쾌거를 낳았던 순간, 비를 맞아가며 임진강을 살려보겠다고 임진강 환경오염 실태조사를 비롯한 임진강을 살리기 위한 파주시민 서명운동, 파주JC이래 대인원을 이끌고 대성황을 이룬 제주 하계수련대회, 류천형 16대 회장님이래 이어온 젊음의 광장을 코스모스 청소년 가요제란 명칭을 갖고 젊음의 광장의 꽃을 피웠던 순간들 창립 기념식을 겸한 부인회 꽃꽂이 전시회, 95년도 경기지구  JC 감사에 당선되었던 순간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지나간 추억과 아쉬움으로 되었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떠오름니다.

역사는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집니다.

파주JC의 찬란한 역사를 엮으신 선배님들의 업적에 항상 감사를 느끼며 파주JC도 성년의 나이 25주년을 맞이하여 거듭나는 JC, 미래지향적인 JC, 생산적인 JC로 발돋음 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94년도에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 주셨던 이재형 직전회장, 윤정용 상임부회장, 이원모 내무부회장, 김필영 외무부회장, 양광규 감사, 유종렬 감사, 안명규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그리고 회원 가족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