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행동하는 청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파주청년회의소가 통일의 길목, 호국에 고장, 문현의 고장인 파주 땅에 뿌린 내린지 어언 25주년이라는 길고도 장구한 역사를 오로지 지역사회 개발과 “조국의 미래 청년의 책임”이라는 참다운 청년상을 구현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열정과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30대 젊음을 JC에 바쳐오신 허삼 초대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회장님 그리고 선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참신한 젊음과 패기로 본 회의소를 한국JC내에서도 선진 CHAPTER로 발돋움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는 후배 정회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며 함께 창립 25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무한한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본회의소에 85년에 입회하여 지금까지 지나간 추억들을 더듬어 회고사를 쓸려고 하니 참으로 세월의 빠름을 심감하면서 한편으로 감개가 무량합니다. 그동안 오늘에 제가 있기까지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으로 이끌어주셨던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파주청년회의소 19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겪은 추억을 회상해 보면서 몇 가지 실무를 회고해 볼까합니다. 그해 1월 바쁜 한해를 준비하면서 치러진 신년인사회, 2월 정기총회와 지기환 체육활동분과위원장 자택에서 개최한 척사대회, 3월 이재영경기지구 회장 순방과 말도 탈도 많아 힘들었던 사무국 이전 4월 관내 노인들의 건강체육을 위한 [제4회 노인게이트볼대회]와 한국JC 기획사업인 해외불법 유출 문화재 서명 및 모금 운동, 5월 4일 파주JC 전통사업인 제10회 어린이 자전거, 미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고, 경기지구 39개 로칼중 가족종합체전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하여 회원들과 기쁨을 나누던 일 또한 6개롬 합동 임진강 오염실태 조사 및 환경캠페인을 하던 일, 6월을 뜨겁게 했던 아?태대회와 삼협자매 JC 방한, 7월 배우는 JC를 실행한 세무, 회계 강연과 지역민과 함께 하고자 한 광탄면에서의 읍면순회 간담회, 8월에 최북단의 JC로서 좀더 북한을 이해하기 위한 북한 청년 초청 토론회와 시원했던 양평 남한강 수련원에서의 하계수련회, 9월에는 본인이 87년 사무국장 시절 자매조인을 맺었던 대만 삼협JC 방문으로 남다른 감회와 반가움을 느끼던 일 10월 1일 개최된 제4회 청소년 코스모스 가요제에는 1백 13명의 참가자와 이진우, 김호진, 박채림등의 파주출신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여 치열한 경합과 열기가 높았던 일 , 그리고 서울지구JC가 주최한 한라에서 백두까지 행사에 송달용 파주시장님을 모시고 통일로를 뛰며 도와 주던 일 등이 소중한 기억들로 남아있습니다. 이렇듯 많고도 힘든 사업을 준비위원장으로서 책임을 다해준 유종렬 상임부회장과 말없이 같이 고생해준 정창호 사무국장, 그리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이경복 직전회장님을 비롯해 선배님, 동료, 후배분들게 25주년을 맞이한 회고사의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파주JC 역사를 기록하고 발자취를 기념비적 자료를 남기게 되는 것을 모든 JC 가족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25년사 CD제작 노고가 많으신 김양한 회장과 제작위원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