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활성화를위한 인사말

우리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파주 시민 여러분!
여러분들의 이런 의지가 우리 지역의 미래를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것이라 생각합니다.
벅찬 기대와 함께 밀레니엄의 첫해를 시작했던 지난 6월의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경의선 철도 복원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게 해 주었습니다.
통일의 전진기지로서 그리고 대륙진출의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만 IMF라는 환란을 극복하기도 전에 3차례의 수해와 구제역 파동을 격어 오면서 우리 지역의 경제는 점점 침체되어가고  53.2% 인 도내23개 시중 19위라는 재정자립도는 우리지역의 미래를 어둡게하고 있습니다. 
이에 22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에서는 내고장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고 우리 지역의 특색인 통일안보 관광이 파주시 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아 지금의 결의대회에 이르렀습니다.
반세기동안 안보논리에 의해 사유재산권 행사에 제한만 받아온 우리지역은  군출신 단체에 주어졌던 특혜성 사업인 안보 관광지 관리운영 과 수익사업을 파주시 재정확충과 관광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로 이전하는데 이제 우리20만 파주시민이 적극 나서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위기의 그늘 한쪽에는 언제나 같은 크기의 기회가 숨어있다 했습니다.
지금 우리지역에 퍼져있는 어려운 경제현실을 변화와 개혁을 통하여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줍시다.
파주의 미래를 걱정하는 여러분들이 있는한 우리 지역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다같이 힘을 합쳐 풍요롭고 아름다운 파주를 향하여 힘찬 도약을 시작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