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01.07.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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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경,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있는 강제 장치 마련울 요구하며
시청건너편에서 휠체어와 온몸에 쇠사슬을 묶고 천막을 치려는 도중 서울 시청앞 텐트 농성을 시도하려던
장애인들과 대학생들이 이를 강제 해산하려던 경찰에 의해 집중 구타 당해 여학생 한명이 의식 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병원으로 후송된 학생은 전국에바다대학생연대회의 소속 배원영 학생으로 경찰에게 끌려가는 후배 남학생을 보호하려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집중 구타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현재 강북 성심병원 응급실에 있으며 한시간 가량
의식 불명 상태에 있다가 조금전 의식을 회복했으나 오른쪽 어깨와 가슴등을 경찰에게 발길질 당해 부상정도가 심하다.
이 과정에서 이 여학생을 보호하려던 전국에바다 대학생연대회의 집행부 오현중(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1학년)군도 의식 불명 상태로 같은 병원에 입원했는데 부상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권연대는 오늘 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휠체어 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시청 앞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해 곧바로 무기한 천막농성을 하려는 과정에서 경찰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지금은 남학생 15명 가량이 연행되었고 남아 았는 장애인들은 경찰과 대치하며 집회를 진행 중에 있다.
장애인 이동권 연대회의는 올해 2월에 있은 오이도역 장애인수직리프트 추락 참사를 계기로 결성되어 서울역 점거 농성, 정부청사앞 휠체어 1인 시위를 벌여 오다 지난 4월 20일 출범했다.
이번 천막 농성은 오이도역 추락 참사 이후 수사 발표 및 관계당국의 책임자 처벌등 그동안 장애인계가 줄기차게 요구해 오던 것들이 하나도 이루어 지지 않자 단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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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스탕스] 현재 시청역1번출구 앞에서 대치중!!! 레지스탕스 마지막 일정을 사수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힘차게 달려간 레지스탕스는광화문에서 장애인 이동권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을 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앞으로 나갔습니다. 135번 버스를 타기위해 레지스탕스 동지들이 장애인분들이 타신 휠체어를 버스로 들어 옮기고 내리면서 시청을 향했습니다. 인도로 시청앞으로 가는 도중 시청 1호선 지하철역 1번출구 앞에서 까맣게 많은 전경들이 인도로 올라와 길을 막고, 장애인 분들과 레지스탕스 동지들, 그리고 일반시민들까지 통행을 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현재 레지스탕스 동지들과 전국에바다대학생연대회의, 청진당 동지들이 경찰과 대치중입니다. 또한 장애인의 이동의 권리를 주장하던 레지스탕스 동지들과 전경들이 한차례 몸싸움을 벌이는 도중 방패로 밀고들어온 전경은 전동차에 타고 계신 장애인 분의 발을 내리찍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언제 뚫릴지 모르는 시청으로 나아가는 길이지만 불법을 운운하며, 장애인은 길도 다니지 말라는 저들의 논리에 맞서 힘차게 투쟁할 것입니다. ==================================================================
=
현재 장애인 이동권 연대 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레지스탕스 중 한 여학우가 전경의 무차별 폭력에 짓밟혀 강북 삼성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부상자는 어깨와 상반신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CT촬영을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국에바다 대학생 연대회의 소속 남학우 한 명이 국민동 서울병원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또, 레지스탕스 학우와 에바다 연대회의 소속 학우 8명등 약 15명의 인원이 현재 남대문 경찰서에 연행되었고 남은 장애인들과 소수의 학우들이 현재 연행을 각오하고 천막을 사수하고 있습니다. 사정이 급합니다. 시청 앞 시위에 대한 속보를 많은 게시판에 올려주시기 바라며 동지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의 이동권을 가로막고 폭력을 행사하는 기만적인 정부는 물러가라!! 장/애/인/이/동/권/쟁/취/투/쟁!!

이나라의 청년들의 깨어있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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